[치아생각] 치아가 금이 가고, 부러졌어요

 

 

 

 

 

 

안녕하세요 DH.써니입니다.

최근 제가 근무하는 곳에 응급환자가 왔어요.

동네 내천을 산책하다가 그만 발을 헛디뎌 넘어지신 경우였는데,

많이 놀라서 치과를 방문하셨더라구요.

 

사실 이런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구독자여러분께도 놀라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준비한 이번 이야기는~

바로바로 치아에 금이 가고, 부러졌을 때의 치료방법입니다.

 

 

 

 

 

 

치아에 금이 갔어요
치아가 부러져버렸어요

 

 

 

사실 치아가 부러지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예요.

 

첫번째는 충치가 심한 경우이고,

두번째는 큰 충격을 받는 경우입니다.

 

충치가 생겼는데 왜 치아가 부러지냐구요?

 

그건 바로 충치가 생기면 치아가 그만큼 푸석푸석하고 힘을 잃기 때문이에요.

약해진 치아이기 때문에 아주 작은 힘만 받아도 쉽게 부러지고 깨질 수 있는거죠!

 

만약 밥을 먹다 치아가 깨지거나 부러진다면,

그 치아에 충치가 있었을 확률이 굉장히 높답니다!

 

 

하지만 충치도 없고, 정말 건강한 치아였어도 깨질 확률은 있어요.

 

넘어지면서 굉장히 큰 충격을 받거나,

정말 단단한 무언가를 깨물면서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치과에서는 늘 단단한 음식을 조심하라고 이야기 한답니다!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그렇다면 부러지고 금이간 치아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사실 원칙적으로는 치아를 뽑아야 한답니다.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말이죠.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갑자기 뽑아야 한다그럼 누구나 놀라겠죠.

그리고 너무 아깝잖아요.

억만금을 줘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치아인데 말이죠!

 

 

때문에 치과에서는 상황에 따라 치아를 살리는 시도를 해볼 수 있어요!

 

그건 바로 신경치료와 크라운 입니다!

(신경치료가 궁금하시다면 https://view.kakao.com/v/_BvpPb/E7Qs2La0oz)

 

 

만약 통증이 없이 살짝 금갔다면 생략해 볼 수 도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경우 시리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끼거나,

신경까지 금이 갔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필수로 해주어야 하는 치료, 바로 크라운이에요!

 

우리 단단한 물건도 금이가고 부러졌다면

그 후에는 힘을 받을수록 사이가 벌어지고 망가지잖아요?

 

치아도 마찬가지예요!

이미 금이가버린 치아이기 때문에 더이상 벌어지지 말라고

크라운으로 머리부분을 꽉 잡아주어서 최대한 보호해주어야 해요!

 

 

이렇게 신경치료와 크라운치료로 마무리한 뒤,

조심히 관리하면서 치아를 써볼 수 있어요!

 

 

 

 

 

 

 

신경치료&크라운치료 했는데도 아파요

치과에서는 살려볼 수 없대요

 

맞아요.

안타깝지만 신경치료&크라운치료가 무조건 가능한건 아니에요.

 

치아를 살리는 치료를 했지만 아픈경우,

그리고 금이 뿌리까지 깊게 나거나,

뿌리가 부러져버리는 경우,

 

우리는 치아를 더이상 살릴 수 없어요.

 

그때는 과감히 결정을 내려야 해요!

바로 '발치', 치아를 뽑아야 합니다.

 

 

 

 

 

 

그냥 버티면 안되요?

 

 

부러지거나 금이 간 치아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일단 그 틈으로 음식물이 들어가면서 관리가 안되고

결국 굉장한 통증과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치아 주변의 건강하던 곳까지

염증이 퍼질 수 있답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 했듯이,

금이가고 약해진 치아가 계속 자극을 받으면서

뒤틀리고 움직여지면서 많이 아플 수 밖에 없어요!

 

 

안타깝지만 치아를 살릴 수 없는 상황에서는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치아를 뽑게 된다면,

우리는 어떤 치료를 해야할까요?

 

다음번에는 치아가 빠졌을 때의 치료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